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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usic

007 _ 백예린 - 지켜줄게(듣기/가사)

백예린, 1997년 6월 26일생

 

 

이 시대의 '감성 음색 여신',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입니다 :)

 

10살 때 SBS '스타킹'에 출현했고,

JYP 공채 오디션 1기에서

2등으로 연습생 생활,

k팝스타 출신 박지민과

'15&'로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서로 방향을 위해

따로 활동 중이고,

둘 다 정규앨범, 피처링, OST 등으로

꾸준하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예린은 2016년도에 

디지털싱글 'Bye Bye My Blue'가

큰 인기를 얻었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백예린의 가사는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아니라

본인 그대로의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노래를 듣고 있으면

굳이 이입을 하려 하지 않아도

공감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 백예린의

시티팝을 가져왔습니다 :)

 

아무 생각 없이 듣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몽글몽글해지는,

무슨 장면인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하얗거나 파랗고,

편안한 것이 떠오르는

 

 

지켜줄게 (2019)

 

 


 

고가도로에

삐져나온 초록잎

아마 이 도시에서

유일히 적응 못한

낭만일 거야

 

플라스틱 하나 없는

우린 들어갈 수 없는 곳

어기고 싶어

망치고 싶어

하는 사람들 투성이

 

자주 보러 올게

꼭은 아니지만

지켜보려 할게

시키지 않았지만

또 놀러 올게

괜시리 눈물 나네

너를 보러

또 올게

 

 

따라오듯 하다

멈추는 고양이

아마 이도시에서

유일히 자유로운

마음일 거야

 

처음 느낌 그대로 남은 너

요샌 자주 못보지만

가장 때 묻지 않은

그런 감정은

우리만의 것

 

자주 보러 올게

꼭은 아니지만

지켜보려 할게

시키지 않았지만

또 놀러 올게

괜시리 눈물나네

너를 보러

 

 

이건 내 혼잣말

네가 들어주기를

널 생각하면

눈물 멈출 수 없어

 

자주 보러 올게

꼭은 아니지만

지켜보려 할게

시키지 않았지만

또 놀러 올게

괜시리 눈물나네

 

이젠 정말

잘 있어

 


 

가사가 정말

하얀 구름같네요.

 

평범한 일상을 이렇게도

예쁘게 불러줬습니다.

 

같은 경험은 아니지만

알 수 없는 공감,

그리고 편안함.

 

설명은 못하겠지만

백예린에게는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너무 바쁘고,

무료하고 따분한

그런 일상에서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살지 맙시다.

 

아무리 작아도

주는 행복은

클 때가 있답니다 :)

 

순간을 소중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