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music

009 _ Jeremy Zucker(제레미 주커) - Comethru(듣기/가사/해석)

Jeremy Zucker (제레미 주커),

1997년 3월 3일생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입니다 :)

 

고등학교 시절,

'Foreshadows'라는 밴드에서

연주를 했고,

 

대학에서도 밴드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현재는 부모님이 내주신

지하실에서 하루 종일

곡 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그래서인지

2015년 첫 EP인

'Beach Island'를

발표함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매 년

새로운 EP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2018년 9월 EP인

'Summer'의 수록곡이자

 

외로움, 그리움과 함께

나를 돌보지 않음에 대한

가벼운 성찰을 노래한,

 

Comethru (2018)

 

 


I might lose my mind
나 아마 정신이 나갈지도 몰라

Waking when the sun's down
해가 질 때 일어나고 있어

Riding all these highs
이 들뜬 기분을 느끼면서

Waiting for the comedown
다시 가라앉기를 기다리지

 

 

Walk these streets with me
나랑 함께 걷자

I'm doing decently
난 꽤 잘지내

Just glad that I can breathe, yeah

그냥 숨 쉬고 있는게 좋을 뿐이야

 

 

I'm trying to realize
알아차리려고 노력중이야

It's alright to not be fine on your own

혼자만으론 힘든게 이상한게 아닌 걸 말이야

 

 

Now I'm shaking, drinking all this coffee
커피를 마시는데 몸이 흔들리네

These last few weeks have been exhausting
요 근래 정말 힘들었어

I'm lost in my imagination
난 쓸 데 없는 생각에 잠겼어

And there's one thing that I need from you
혹시 날 위해 한 가지만 해줄 수 있어?

 

 

Can you come through, through

Through, yeah

나한테 와줄 수 있어?

And there's one thing that I need from you
날 위해 한 가지만 해줬으면 해

Can you come through?

우리 만나자, 나한테 와줘

 

 

Ain't got much to do
할게 딱히 없어

Too old for my hometown
어릴 적 살 던 곳에 살기엔

나이를 많이 먹었네

Went to bed at noon
정오에 침대에 누웠지

 

 

Couldn't put my phone down
핸드폰을 놓을 수가 없어

Scrolling patiently
의미없이 스크롤을 내리고 있지

It's all the same to me
다 똑같기만 하네

Just faces on a screen, yeah

그냥 화면 속 얼굴들이야

 

 

I'm trying to realize
알아차리려고 노력중이야

It's alright to not be fine on your own

혼자만으론 힘든게 이상한게 아닌 걸 말이야

 

 

Now I'm shaking, drinking all this coffee
커피를 마시는데 몸이 흔들리네

These last few weeks have been exhausting
요 근래 정말 힘들었어

I'm lost in my imagination
난 쓸 데 없는 생각에 잠겼어

And there's one thing that I need from you
혹시 날 위해 한 가지만 해줄 수 있어?

 

 

Can you come through, through

Through, yeah

나한테 와줄 수 있어?

And there's one thing that I need from you
날 위해 한 가지만 해줬으면 해

 

 

Can you come through, through

Through, yeah

나한테 와줄 수 있어?

And there's one thing that I need from you
날 위해 한 가지만 해줬으면 해

 

 

Can you come through?

우리 만나자, 나한테 와줘


홀로 지하 작업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제레미 주커가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그저 마주보는 것 만으로 만족하니,

날 보러 와달라는 생각으로

 

정말 소소하면서도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와 삶의 연관성을 담은

행복한 노래입니다.

 

이 곡의 원래 발매버전은 지금처럼

어쿠스틱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 지하실에서 기타로 만들었고

너무 좋아서 6개의 버전으로

이것 저것 추가하면서

업그레이드 시켰는데,

 

결국 최고의 버전은

처음에 썼던

어쿠스틱 버전이었던 것이죠 :)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은

물론 좋지만,

 

어느 때에는 소박하고

평범한 것들이

 

가장 빛나고,

특별한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