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1995년 10월 6일생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
케이시입니다 :)
2015년 데뷔 앨범을
발매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닌지라
잘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후 '언프리티 랩스타 3'에도
출연하여 랩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역시 좋은 성적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때가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노출됐던 시기인지라
래퍼로써의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의 후예 OST 'Always',
운빨로맨스 OST '내게 말해줘' 등
가이드 보컬로써 참여하며
대중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2018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싱글 음원을 발매했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함과 동시에
스트리밍 차트 순위가 점점 오르더니,
최고 순위 2위를 찍은 후로
2019년 5월까지도 10위권을 지키는 등
음원 역주행 신화를 이뤘습니다 :)
슬픔을 꾹꾹 눌러서
담담하게 뱉어낸,
그때가 좋았어 (2018)
이젠 내가 편하니
작은 설렘조차
욕심이겠지
항상 곁에 있어서
계속 함께 있을 줄
알았나봐
음 반복되는 시간에 지쳐가
더 이상 함께
웃을 일도 없어
봄처럼 따뜻했던
그때가 좋았어
너 하나로 충분했던
그때가 좋았어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됐어
참 좋았구나
참 예뻤구나 우리
지난날에 그때가
참 좋았어
그때 그때
그때 그때 음
이미 너도 다 알잖아
돌이킬 수 없이
멀리 왔다는 거
억지로 더 노력해도
안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
음 우리 언제 이렇게 됐을까
더는 너를 만날 자신이 없어
봄처럼 따뜻했던
그때가 좋았어
너 하나로 충분했던
그때가 좋았어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됐어
참 좋았구나
참 예뻤구나 우리
지난날에 그때가
참 좋았어
가진 것도 없고
초라했어도
서로만으로 충분했으니까
우린
너라서 좋았어
행복했어
사랑이 전부였던
그때가 좋았어
그때 알았더라면
더 사랑할 걸
더 알아줄 걸
후회가 돼
사랑했던 우리가
참 그리워
그때 그때
그때 그때 음
누군가의 연인이었던
경험이 있다면
한 구절 정도는
공감될만한 가사입니다.
후회는 되지만
어차피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서로가 너무 잘 알고있기에
당시를 떠올리며
담담한 어투로 이야기합니다.
왜 항상 후회하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요?
후회할 일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로 인해
밀려오는 감정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그 정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 :)
비단 연애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사에도
이야기할 수 있는 정황입니다.
당신의 앞 길에
되도록 적은 후회와,
넘쳐나는 행복이
깔려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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