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1990년 8월 3일생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좋아하는
장수 여성 듀오 '다비치',
그리고 그 멤버이자
이제는 감히 국민가수라 할 수 있는
강민경입니다 :)
데뷔 전부터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했고,
초기에는 얼짱의 이미지 때문에
실력을 의심하는 대중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가 아는
실력을 제대로 갖춘
'다비치'의 멤버이죠.
2008년 데뷔하여
굳이 나열할 필요없을 정도의
커리어를 쌓았는데요,
2019년 드디어
'다비치'가 아닌
'강민경'으로서의
솔로 앨범이 11년만에 발매되었습니다 :)
뻔하지만,
익숙해서 더 슬프고
진부하지만,
그만큼 담담한 이야기
사랑해서 그래 (2019)
잘 있니
잘 지내니
나는 요즘 부쩍
네가 보고 싶어
그래 알아
너는 다신
내가 보기 싫지
왜 그리 겁이 났었는지
영원한 사랑을 바라던 눈빛
그게 난 숨이 막혔어
그땐 어려서
나밖에 몰랐었어
미안해서
너무 미안해서
돌아가지 못하는
이런 날 이해해
나 다시 너를 만나면
또 같은 이유로
분명 멀어질 걸 알고 있어
참을 수밖에
잊지 못해
어떻게 널 잊어
보내지도 못하는
이런 날 알아줘
바뀌지 않을 나라서
또 같은 이유로
우리 아파할 걸 알고 있으니
괜한 투정에 웃어주던
미운 말들을 안아주던
너는 이젠 내 곁에 없는데
혼자 이렇게
널 놓질 못하겠어
미안해서
너무 미안해서
돌아가지 못하는
이런 날 이해해
나 다시 너를 만나면
또 같은 이유로
분명 멀어질 걸 알고 있어
참을 수밖에
잊지 못해
어떻게 널 잊어
보내지도 못하는
이런 날 알아줘
바뀌지 않을 나라서
또 같은 이유로
우리 아파할 걸 알고 있으니
붙잡아줘
먼저 날 잡아줘
많이 후회했었어
끝내 말 못해서
마지막 너의 표정이
그 슬픈 얼굴이
전부 나 때문인 걸 알기에
참을 수밖에
사랑해서
많이 사랑해서
가늠하지 못하는 시간 지나가도
그래도 변치 않는 건
또 같은 이유로
영원히 널 그리워할 것 같아
개인적인 팬이기도 하지만,
아주 명품입니다 :)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본인만의 색을
제대로 뿜어내네요.
오래가는 가수는
이유가 있는 법이고,
사랑받을 가수는
정해져있다는게
2000년대 초반부터
여태까지의 가요계를 본
제 생각입니다.
젊은 연인들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가사 또한
어떻게 보면 뻔하지만
그만큼 솔직한 것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포인트겠죠?
앞으로도 많은 활동
지금처럼 해왔듯이
꾸준하고 오랫동안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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